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창단 후 처음으로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 4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하고,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하며 2005년 프로배구 출범 후 처음 우승했습니다.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기는 창단 49년 만입니다.
대한항공은
최우수선수 MVP는 대한항공의 주장인 세터 한선수가 차지했습니다.
한편, 지난 시즌 우승팀인 현대캐피탈의 최태웅 감독은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하고, 선수단과 일일이 축하 악수를 건네 눈길을 끌었습니다.
[ 국영호 기자 / iam905@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