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연패를 당했다. 오승환은 불펜을 지켰다.
토론토는 31일(한국시간)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 2-4로 졌다.
선발 애런 산체스가 5 2/3이닝 8피안타 4볼넷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오승환은 나오지 않았다. 대니 반스가 5회말 2사 2, 3루에 구원 등판해 브렛 가드너를 잡으며 이닝을 끝냈고, 라이언 테페라, 타일러 클리파드, 로베르토 오스나가 1이닝씩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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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는 상대 선발 다나카를 공략하지 못했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
랜달 그리칙의 홈런으로 1-1 동점이 됐지만, 4회 다시 실점했다. 이번에도 첫 타자 그레고리우스에게 2루타를 맞으며 어렵게 시작했다. 결국 2사 1, 3루에서 드루리에게 안타를 맞으며 두번째 점수를 내줬다. 6회에는 2사 만루에서 타일러 웨이드에게 2타점 2루타를 얻어맞고 강판됐다.
양키스 선발 다나카 마사히로는 호투했다. 6이닝 3피안타 1피홈런 8탈삼진 1실점
양키스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은 9회말 등판, 스티브 피어스, 얀헤르비스 솔라테에게 연속 2루타를 허용하며 실점했지만, 리드를 지키면서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