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2018시즌 처음으로 글러브를 사용한다.
추신수는 3일 오전 11시 5분(한국시간)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 1번 우익수로 선발 예고됐다. 추신수의 시즌 첫 우익수 출전이자 첫 1번 타자 출전이다.
상대 선발은 우완 앤드류 트릭스. 지난 시즌 맞대결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016년 3월 웨이버 클레임으로 어슬레틱스에 합류했으며, 메이저리그에서 두 시즌동안 36경기(선발 18경기)에 등판해 6승 7패 평균자책점 4.2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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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우익수로 나선다. 사진=ⓒAFPBBNews = News1 |
마운드에는 바르톨로 콜론이 등판한다. 텍사스는 그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고, 우완 리카르도 로드리게스를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옮겼다. 닉 가든와인이 트리플A로 내려갔다.
이날 44세 313일의 나이로 등판, 레인저스 구단 역사상 놀란 라이언(93년 9월 22일, 46세 234일)에 이어 두번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