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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중계에 앞서 김병현이 기자회견장에 입장하는 모습. 사진=MK스포츠 제공 |
류현진 중계에 앞서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김병현이 현역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LA다저스는 3일 오전 10시 40분부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018시즌 MLB 원정경기를 치른다. LA다저스 선발 투수로 등판하는 류현진 중계는 MBC와 MBC SPORTS+가 TV, DAUM/카카오는 PC 및 모바일 송출을 담당한다.
김병현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창단 20주년 행사를 위해 과거의 홈구장을 찾아 LA다저스전 시작에 앞서 시구를 했다.
기자회견장에서 김병헌은 “다시 (현역 생활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다. 지금은 브레이크 타임”이라면서 “내가 던졌던 공에 대한 확신, 그 기분이 너무 그립다”
김병현은 “그때는 너무 어려서 얼마나 감사한지를 모르고 지냈다. 지금은 참 행복한 시간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MLB 시절을 회상하면서도 “나이가 너무 많아서…생각만 많다”라고 현실을 직시하는 발언도 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으로 2001년 김병헌은 MLB 월드시리즈 우승을 함께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