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박용택(39·LG)이 202일 만에 홈런을 날렸다. 통산 200홈런도 ‘-4’다.
박용택은 11일 프로야구 KBO리그 잠실 SK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6회초 3번째 타석에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용택은 볼카운트 1B서 문승원의 140km 속구를 공략해 우월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5번째 경기 만에 기록한 마수걸이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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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박용택은 11일 잠실 SK전에서 시즌 1호이자 통산 196호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
그리고 지난해 9월 21일 대구 삼성전(2홈런) 이후 202일 만에 느낀 짜릿함이다.
이로써 박용택은 통산 196홈런을 기록했다. 200홈런까지 4개만 남겨뒀다. 역대 200홈런 달성 선수는 총 25명이다. 198홈런의 최준석(NC)도 200홈런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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