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질탐방로 출렁다리 [사진제공 = 부산시] |
부산시는 태종대 유원지를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4개 권역으로 나눠 개발하는 태종대권 종합관광개발계획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계획은 태종대권 유원지를 태종대지구, 감지해변지구, 중리산지구, 중리해변지구로 나눠 모두 36개 사업에 재정과 민간자본 등 5483억원을 투입한다.
태종대지구는 기존 태종대 유원지를 중심으로 1000억원을 들여 관광호텔, 화조원, 지질생태탐방로, 스카이워크 등을 조성한다. 감지해변지구는 민간자본 등 2876억원을 투입해 관광호텔, 아웃렛, 해수풀장, 음악 분수 등을 갖춘 복합리조트타운으로 만든다.
↑ 트리 하우스 [사진제공 = 부산시] |
부산시는 우선 태종대지구의 지질생태탐방로와 스카이워크를 재정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 공모사업을 신청하기로 했다. 태종대 유원지의 앵커시설로 현재 타당성 검토 중인 관광 모노레일 민자사업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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