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권창훈(24·디종FCO)이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9호 골로 첫 두 자릿수 득점까지 1골만 남겨뒀다.
권창훈은 15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낭트와의 2017-18시즌 프랑스 리그앙 33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6분 동점골을 터뜨려 디종의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권창훈은 지난 1일 마르세유전부터 3경기 연속 골을 넣었다. 올 시즌에만 29경기에 나가 9골을 몰아쳤다. 경기당 평균 0.31골이다. 웬만한 공격수보다 골을 잘 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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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창훈. 사진=AFPBBNews=News1 |
권창훈은 타바레스(11골)에 이어 사이드와 함께 팀 내 공동 득점 2위다. 리그앙에서도 공동 19위(출전 시간 기준으로는 21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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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자릿수 득점도 눈앞이다. 권창훈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것은 2015년 K리그1(10골)이 유일했다. 2골만 더 넣으면 커리어 하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