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KBL은 16일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지난 14일 서울 SK와 원주 DB의 경기에서 4쿼터 17초 상황에서 DB 이상범 감독에게 테크니컬 파울 경고 선언에 따른 미숙한 경기 운영을 한 박범재 심판에게 잔여경기 출전정지와 제재금 100만원을 부과했다.
해당 상황에서 박범재 심판은 원주 DB 이상범 감독의 판정 항의에 대해 테크니컬 파울 경고를 선언했으나 이미 지적된 테크니컬 파울 경고 누적으로 테크니컬 파울이 주어지면서 판정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와 여론의 질타를 받게 되는 빌미를 제공했다.
↑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7-2018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서울 SK와 원주 DB 경기가 열렸다. 원주 DB 이상범 감독이 경기가 안 풀리는지 고개를 숙이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
한편 경기 종료 후 퇴장하지 않고 경기본부석에서 항의를 한 원주 DB 이효상 코치에게 제재금 50만원, 이흥섭 차장에게는 경고를 부과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