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타자 제라드 호잉(29)이 연타석 홈런을 때려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다.
호잉은 17일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와 3회 홈런을 쏘아 올렸다. 통산 957호이자 시즌 7호, 그리고 개인 1호 연타석 홈런이다.
1회 2사 2루 풀카운트 승부서 유희관의 높은 커브를 때려 선제 중월 2점 홈런을 날린 호잉은 3회 2사 1루에서도 유희관의 슬라이더를 공략했다. 이번에는 타구가 우측 외야 펜스를 넘어갔다.
↑ 개인 첫 연타석 홈런을 기록한 한화 이글스의 제라드 호잉.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
이로써 호잉은 7,8호 홈런을 기록하며
호잉이 1경기 2홈런을 기록한 것은 10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7일 만이다. 반면, 유희관은 지난해 9월 1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228일 만에 1경기 2피홈런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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