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18일(한국시간)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에서는 1차전 승리 팀이 모두 이겼다.
동부 컨퍼런스 1번 시드 토론토 랩터스는 에어캐나다센터에서 열린 8번 시드 워싱턴 위저즈와의 2차전 경기에서 130-119로 이겼다.
1쿼터 초반 잠시 리드를 허용했을뿐, 이후 단 한 번도 리드를 뺏기지 않으며 상대를 압도했다. 더마 드로잔은 자신의 포스트시즌 커리어 하이 타이 기록인 37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요나스 발란시우나스가 19득점 14리바운드, 카일 로우리가 13득점 7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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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올리언스는 적지에서 2연승을 거뒀다. 사진(美 포틀랜드)=ⓒAFPBBNews = News1 |
2번 시드 보스턴 셀틱스는 TD가든에서 열린 6번 시드 밀워키 벅스와의 2차전에서 120-106으로 이겼다. 제일렌 브라운이 30득점, 테리 로지어가 23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밀워키는 1차전과 비슷한 한계를 드러냈다. 야니스 안테토쿤포가 30득점, 크리스 미들턴이 25득점을 올렸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서부 컨퍼런스 6번 시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3번 시드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를 상대로 111-102로 승리, 2연승을 달렸다. 모다센터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즈루 할리데이가 33득점, 앤소니 데이비스가 22득점 13리바운
포틀랜드는 CJ 맥컬럼이 22득점, 다미안 릴라드가 17득점, 알-파르크 알미누가 14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홈팬들의 야유를 피하지 못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