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이용규(33)가 가벼운 손목 통증으로 시즌 첫 선발 제외됐다.
한화는 18일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이용규를 라인업서 제외했다. 정근우가 1번타자를 맡으며, 호잉이 중견수로 뛴다. 장진혁이 호잉이 맡던 우익수에 배치됐다.
이용규는 올해 한화의 붙박이 리드오프였다. 17일 잠실 두산전까지 19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17일 경기에서 두 차례 도루를 시도하다 왼 손목에 통증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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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의 이용규.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
한화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선발 제외했다”라면서 “통증이 심한 정도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상황에 따라 이용규가 교체로 뛸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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