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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상당한 안치홍/사진=KIA 타이거즈 |
상대 투수의 공에 손가락을 맞아 미세 골절 부상을 당했던 KIA(기아) 타이거즈 안치홍이 결국 엔트리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치홍은 어제(1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와의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홈경기에서 LG 선발 윌슨이 던진 2구째 145km 투심 패스트볼에 왼손 중지를 맞았습니다. 당시 안치홍은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습니다.
안치홍은 그대로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으며, 결국 대주자 황윤호가 투입되면서 안치홍은 덕아웃으
이후 안치홍은 선한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사를 받았습니다.
구단 관계자는 안치홍의 상태에 관련해 "중절골 미세 골절 진단이 나왔다. 수술을 진행하지 않아도 될 정도다. 부종이 사라지면 타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엔트리에서 빠지는 것은 피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