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한이정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타자 앤디 번즈(28)는 언제쯤 돌아올까.
조원우 롯데 감독은 24일 수원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번즈에 대해 입을 열었다. 조 감독은 “아직까지는 타격감이 썩 좋지 않다. 더 있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번즈는 지난 시즌 11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3 128안타 15홈런 57타점을 기록하면서 재계약을 이끌어냈다. 수비 역시 뛰어나 안정감을 더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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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디 번즈의 복귀 일자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사진=김재현 기자 |
조 감독은 “번즈가 타격감을 찾지 못 하면 팀 사정상 좋지 않다. 다행히 지금은 문규현 신본기 등이 잘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타격감이 좋아진 롯데다. 지난주 6경기 동안 팀 타율 0.282 10홈런을 때려냈다. 조 감독은 “타격감은 살아나는 조짐이 보이고 있다. 선발진이 안정을 찾아야 한다. 경기를 할 수 있을 정도만 벌려준다면 불펜진의 부담도 덜어질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대호에 대해서도 “팀이 안 좋았을 때 이대호가 더 부각된 면도 없지 않다. 사람인지라 멘탈이
이대호는 최근 6경기에서 타율 0.727 16안타 6홈런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타격감을 자랑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