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에서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가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클리블랜드는 26일(한국시간) 퀴켄론스아레나에서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시리즈 5차전 경기에서 98-95로 이겼다.
극적인 승리였다. 종료 버저비터와 함께 터진 르브론 제임스의 3점슛으로 승리했다. 아웃 오브 바운드 상황에서 제프 그린의 패스를 받은 제임스는 드리블을 하다가 바로 정면에서 3점슛을 시도했고, 이것이 깨끗하게 림으로 빨려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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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브론 제임스가 팀을 구했다. 사진(美 클리블랜드)=ⓒAFPBBNews = News1 |
카일 코버가 19득점, 케빈 러브가 11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뒤를 받쳤다. 인디애나는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22득점, 태더스 영이 16득점을 기록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빅터 올라디포가 12득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같은 날
토론토는 더마 드로잔이 32득점, 카일 라우리가 17득점 10어시스트, 요나스 발란시우나스가 14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1번 시드의 체면을 지켰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