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가 시즌 관중 200만 명 돌파를 앞뒀습니다.
전체 일정의 24%, 170경기를 치른 4일 현재 KBO리그 올 시즌 누적 관중은 189만3천748명(평균 1만1천14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0만6천252명을 보태면 200만 명에 이릅니다.
두산 베어스와 치열하게 선두 경쟁 중인 SK 와이번스의 관중이 크게 늘었습니다.
SK의 홈 관중은 작년보다 32%가 증가한 21만6천18명입니다.
현재 KBO리그 10개 구단 중 작년보다 관중이 유일하게 증가한 구단은 SK뿐입니다.
두산은 27만6천353명의 관중을 동원해 최다 홈
전체 관중은 작년 같은 경기 수와 비교해 8%가 줄었습니다. 가장 많이 준 구단은 넥센 히어로즈로 37%나 감소했습니다.
KBO 사무국은 올해 시즌 초반 강풍과 꽃샘추위, 미세먼지 악화 등 이상기후로 관전에 불편한 날이 많았다면서 순위 싸움과 타이틀 경쟁이 본격화하면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