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9회 말 만루 위기에서 벗어나는 호수비로 팀 승리를 이끈 kt 위즈 내야수 황재균(31)이 5월 첫 주 ADT캡스플레이에 선정됐다.
지난 3일 잠실구장에서 kt는 두산을 상대로 11회까지 가는 연장 승부 끝에 짜릿한 1점 차 역전 승을 거뒀다. kt는 올 시즌 3번의 연장 경기에서 첫 승을 기록하며 의미 있는 1승을 추가했다.
경기 내내 팽팽한 승부를 유지했던 두 팀은 9회 말 두산이 만루 기회를 만들며 승부의 추가 기울어지는 듯했다. 9회 말 첫 타자 오재원이 번트 안타로 출루하며 kt는 흔들리기 시작했고 볼넷과 우중간 안타를 차례대로 내주며 주자 만루, 타석에는 4번 타자 김재환이 들어서며 끝내기 패배 위기에 봉착했다.
↑ 황재균(사진)의 호수비가 5월 첫 째주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됐다. 사진=MK스포츠 DB |
팀의 1승을 만든 황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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