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는 10일에 열리는 2018시즌 한국프로야구(KBO) 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34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47.78%가 KT-삼성(2경기)전에서 삼성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9일 밝혔다.
뒤이어 KT의 승리 예상은 39.04%를 기록했고, 양팀의 같은 점수대 박빙승부 예측은 13.18%로 집계됐다. 최종 점수대 예상에서는 KT(4~5점)-삼성(6~7점)이 6.04%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번 시즌 꼴찌에 머물고 있는 삼성이 첫 연승을 기록했다. 삼성은 지난 5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8-3으로 승리한 것에 이어 8일 KT전에서도 9-4로 승리했다. 삼성은 시즌 초 4연패 한 번과 3연패 두 번을 기록한 것과 달리 최근 경기력이 살아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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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
반면, KT는 시즌 초반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지만, 갈수록 타자들의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1승4패를 기록중인 KT는 지난주 넥센과의 연전에서 2일간 단 2점을 기록하는데 그쳤고, 최근 10경기에서 기록한 팀 타율(0.257)은 10개 구단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타선의 지원이 사라진 상황에서 KT는 지난 8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야수진의 실책성 플레이가 빌미가 돼 무너졌다. 최근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는 삼성을 상대로 한 이번 경기 역시 다른 대안을 찾지 못한다면, KT가 어려운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이어 LG-롯데(1경기)전에서는 롯데 승리 예상(48.29%)이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홈팀 LG의 승리 예상은 38.70%로 집계됐다.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3.02%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 예측에서는 LG(2~3점)-롯데(4~5점)이 5.31%로 1순위를 기록했다.
넥센-한화(3경기)전에서는 한화 승리 예상(44.94%)이 넥센 승리 예상(40.16%)보다 근소한 우위를 차지 했다. 양팀이 같은 점수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은 14.88%를 차지했다. 최종 점수대 예측에서는 넥센(6~7점)-한화(4~5점)이 4.55%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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