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상업화로는 세계 으뜸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 중 제일 과소평가됐다는 현지 평가를 받았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9일 “이번 시즌 유럽 5대 리그에서 ‘이 선수를 과소평가하면 범죄와 마찬가지’라 할만한 9명을 추렸다”라며 자체 선정 결과를 공개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3일 랭킹 기준 유럽 5대 리그는 스페인 라리가-EPL-이탈리아 세리에A-독일 분데스리가-프랑스 리그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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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토트넘-뉴캐슬 EPL 31라운드 경기 선발명단에 포함된다는 현지 예상이 나온다. 왓포드와의 홈 경기에 임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손흥민은 EPL 선수로는 유일하게 ‘유럽 과소평가 톱9’에 이름을 올렸다. ‘더 선‘은 “여전히 EPL이 아닌 다른 리그 추종자들은 손흥민의 우수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2017-18시즌 손흥민은 컵 대회 포함 토트넘 공식전 52경기 18득점 11도움. 평균 64.9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77에 달한다.
손흥민은 2년 연속 15득점-10도움을 달성하기도 했다. 레스터와의 13일 EPL 최종전으로 2시즌 연속 20골-10어시스트에도 도전한다.
■‘더 선’ 선정 유럽 과소평가 톱9
1위 루이스 알베르토(라치오/스페인)
2위 플로리앙 토뱅(마르세유/
3위 파비오 콸리아렐라(삼프도리아/이탈리아)
4위 손흥민(토트넘/대한민국)
5위 이아고 아스파스(셀타/스페인)
6위 닐스 페테르젠(프라이부르크/독일)
7위 칼 토코 에캄비(앙제/카메룬)
8위 호세 카예혼(나폴리/스페인)
9위 크리스티안 스투아니(지로나/우루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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