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LA 에인절스가 ‘타자’ 오타니 쇼헤이(24)의 맹타를 앞세워 미네소타 트윈스의 연승 행진을 가로막았다.
에인절스는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홈 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타자로 나선 오타니가 8경기 만에 시즌 5호 홈런을 터트렸다. 그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적시 2루타를 때려낸 데 이어 7회 쐐기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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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쐐기포를 터트리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에인절스는 5, 6, 7번으로 나선 오타니, 안드렐톤 시몬스, 이안 킨슬러가 12타수 8안타(2홈런) 4타점을 합작하며 미
이날 승리로 에인절스는 시즌 23승 14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 지구 1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게임차를 좁혔고, 미네소타는 15승 18패 아메리칸리그 중부 지구 2위를 유지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