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지소연(27)의 첼시 레이디스가 2년 연속 대회 정상과 동시에 더블을 달성했다.
첼시 레이디스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브리스톨의 스토크 지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17라운드 브리스톨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중원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지소연은 전반 10분 드류 스펜스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면서 공격포인트를 추가했다. 전반 19분에는 날카로운 슈팅을 기록하기도 했다. 첼시는 후반 종료 직전 조나 안데르손의 쐐기골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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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 레이디스가 지소연의 1도움 활약을 앞세워 리그 2연패와 더블을 달성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이로써 첼시는 지난 6일 FA컵 제패에 이어 정규리
지소연은 이번 시즌 13경기에 출장,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첼시의 정규리그 우승 및 더블에 기여했다. 4월에는 2017-18시즌 잉글랜드프로축구협회(PFA) 베스트11에 선정되었으며 올해의 선수 투표 2위에 오르기도 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