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로빈슨 카노(36)의 팀 동료였던 마크 테세이라(38)가 카노의 약물 복용에 대해 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미국의 스포츠매체 ESPN는 18일(한국시간) “로빈슨 카노의 (금지약물 검출로 인한) 출장정지에 대해 전 팀 동료 마크 테세이라가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2016년 은퇴한 후 ESPN의 야구전문가로 일하고 있는 테세이라는 “너무 깊게 파고들고 싶지는 않다. 나는 로비(카노의 애칭)를 좋아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똑같은 말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 로빈슨 카노의 전 팀 동료였던 마크 테세이라가 카노의 징계 사실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AFPBBNews=News1 |
테세이라는 “알렉스 로드리게스, 멜키 카브레라 등 당시 양키스 선수들이 대거 연루됐다. 누군가 그 그룹에 속하면 증거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의심했다.
카노와 테세이라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뉴욕 양키스에서 같이 활약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