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미니애폴리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는 안타 1개를 기록했지만, 팀 승리와는 거리가 있었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 2번 우익수로 출전,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1이 됐다.
1회 첫 타석에서 우익수 방면 안타를 때린 것이 이날 경기의 유일한 안타였다. 그러나 후속 타자 주릭슨 프로파의 2루수 앞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 추신수는 화이트삭스 원정 마지막 경기에서 1안타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화이트삭스도 기회가 많았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를 놓치지 않았다. 2회 웰링턴 카스티요의 솔로 홈런으로 앞서간 이들은 3회 1사 2, 3루에서 레우리 가르시아가 우익수 방면 안타로 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추신수가 홈에 공을 뿌렸지만, 주
텍사스 선발 마이크 마이너는 5이닝 6피안타 1피홈런 9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세번째 패전을 안았다.
이날 패배로 화이트삭스 원정 4연전을 1승 3패로 마친 텍사스는 홈으로 이동, 22일부터 뉴욕 양키스와 홈 3연전을 갖는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