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시즌 최종전에 교체 투입된 지소연(27)이 두 골을 몰아치며 첼시 레이디스의 무패 우승을 이끌었다.
지소연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할톤 스타디움에서 열린 18라운드 리버풀 레이디스와의 마지막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후반 7분 투입된 지소연은 1-2로 뒤진 후반 41분 동점골을 터트려 팀 분위기를 잔뜩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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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 레이디스의 지소연이 결정적인 활약으로 팀의 무패 우승을 견인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승리와 함께 첼시의 무패 우승도 확정됐다. 16일 브리스톨 시티를 꺾고 리그 우승을 확정한 첼시는
지소연은 2017-18시즌 리그 14경기에 출장,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4월에는 잉글랜드프로축구협회(PFA) 베스트11에 선정되었으며 올해의 선수 투표 2위에 오르기도 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