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의 공식 단복이 공개됐다.
삼성물산 패션 부문의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GALAXY)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서울 광장 출정식’에서 공식 단복을 공개했다”라고 밝혔다.
갤럭시는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해 ‘대표의 자부심으로 승리하라’는 뜻이 담긴 ‘프라이드 일레븐(Pride 11)’ 슈트를 별도로 제작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의 자부심과 열정을 표현하기 위해 로열 블루 컬러의 3피스 슈트와 태극 무늬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줬다. 블루 컬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색이기도 하지만 축구 선수들의 검게 그을린 피부를 가장 남성 답고 멋있게 연출할 수 있다는 이유로 선정됐다.
↑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장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공식 단복을 공개했다. 손흥민이 단상 위에서 촬영에 응하는 모습. 사진=옥영화 기자 |
단추 및 부토니에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태극 무늬 디자인을 적용했고, 레드 컬러의 포인트를 강조한 베스트와 레지멘탈 넥타이로 역동성을 더했다.
이외 와이드 목깃 셔츠와 브라운 컬러의 몽크 스트랩 슈즈를 매칭했고, 재킷의 안쪽에는 국가 대표가 지녀야 할 자부심이 느껴지도록 선수들의 이름을 자수로 디자인한 대한축구협회의 엠블럼을 달았다.
이지희 갤럭시 디자인실장은 “축구 실력은 물론 패션 전
갤럭시는 지난 2010년, 2014년에 이어 이번 러시아월드컵의 단복까지 도맡으며 세 대회 연속으로 대표팀의 단복을 제작하게 됐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