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옆구리 부상을 당한 한화 이글스 외야수 양성우가 1군에서 말소됐다.
20일 수원 kt위즈전에서 2이닝 동안 홈런 4개를 맞으며 11실점 한 NC다이노스 우완투수 김진성도 하루만에 다시 2군행을 통보받았다.
야구가 쉬는 월요일인 21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엔트리 말소 현황을 발표했다.
↑ 한화 이글스 외야수 양성우. 사진=MK스포츠 DB |
김진성은 하루만에 다시 2군이 있는 고양으로 갔다. 지난 3일 말소됐다가 20일 수원 kt전에 맞춰 1군에 올라왔던 김진성은 2이닝 동안 11실점이라는 수모를 당했다. kt전에 앞서 “구위가 올라왔다고 보고를 받았다. 쓰려고 올렸다”라고 했던 김경문 감독은 결정은 빨랐다. 이 밖에 NC는 kt전에서 2루타를 때리고 발목 통증을 느껴 교체했던 내야수 모창민과 멀티 플레이어 강진성을 말소시켰다.
KIA 타이거즈는 유틸리티 유재신과 외야수 이영욱을 뺐다. 유재신은 2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K 와
LG 트윈스는 투수 여건욱, 롯데 자이언츠는 내야수 오윤석을 1군 명단에서 뺐다. 삼성은 20일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 최채흥을 말소했다. 최채흥은 3⅔이닝 8피안타 2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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