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선발 마에다 켄타를 칭찬했다.
마에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 선발 등판, 6 2/3이닝 2피안타 4볼넷 1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 모습을 더그아웃에서 지켜본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그는 오늘 컨트롤이 잘됐다. 길게 던졌음에도 구위가 떨어지지 않았다"며 마에다의 투구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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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마에다의 투구를 칭찬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마에다는 이날 커리어 하이에 한 개가 부족한 12개의 삼진을 잡았다. 로버츠는 "공격적인 투구를 하고 있다. 우리가 지난 2년간 강조해온 얘기다. 더 효율적이고, 공격적으로 던지면서 길게 던질 수 잇게됐다"며 마에다의 공격적인 투구를 높이 평가했다.
호흡을 맞춘 포수 오스틴 반스도 "타자와 유리한 승부를 가져갔으며, 카운트를 잡아야 할 때 정확한 공을 던졌다. 모든 구종, 모든 카운트에서 공격적인 투구를 하며 경쟁력 있는 공을 던졌다"며 동료의 투구를 호평했다.
추가 휴식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요인 중 하나다. 마에다는 앞서 5일 휴식 후 등판한 5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3.76, 4일 휴식 후 등판한 2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6.17로 대조된 모습을 보여줬는데 5일 휴식 후 등판한 이날 경기는 좋은 내용을 보여줬다.
로버츠는 "지금까지 마에다는 추가 휴식을 가졌을 때 더 좋고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언제든 기회가 있을 때 추가 휴식을 주려고 한다. 휴식일이 없을 때가 있는데 그러면 우리도 할 수 있는게 없다. 다음 등판은 추가 휴식을 갖고 나올 것"이라며 마에다가 중간에 껴있는 휴식일(25일)을 이용, 추가 휴식을 갖고 마운드에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마에다는 "더 많이 쉬고 나온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