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태국의 모리야 주타누간(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볼빅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선두에 올랐다.
주타누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앤아버의 트래비스 포인트 골프장(파72·673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다니엘 강, 에이미 올슨(이상 미국), 캐롤라인 마손(독일)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제시카 코다(미국), 이민지(호주) 등 공동 5위 그룹에는 1타 앞섰다.
지난 4월 휴젤-JTBC LA오픈에서 LPGA 데뷔 첫 우승을 기록한 주타누간은 “볼빅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1주일 뒤 열리는 US여자오픈까지 상승세를 이어가고 싶다”며 "2016년 동생 아리야 주타누간이 챔피언에 등극했던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의미가 더욱 클 것"이라며 첫날 공동선두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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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리야 주타누간이 LPGA 투어 볼빅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사진=볼빅 챔피언십 제공 |
지난해 최종일 6언더파를 몰아치고도 펑산산(중국)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머물렀던 박성현은 첫날 3오버파로 기대에 못 미쳤다. US여자오픈을 앞두고 이번 대회에서 퍼팅감을 잡고 싶다고 말했지만 몇 차례 짧은 퍼팅을 놓치고 말았다.
LPGA 볼빅 챔피언십은 대한민국 골프용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