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남양주) 황석조 기자] 야구를 사랑하는 연예인들의 축제. 날씨만큼이나 열기는 뜨거웠다.
제1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가 28일 경기도 남양주 에코월드에서 개막했다. 선동열 야구국가대표팀 감독의 시구로 시작된 이번 대회는 7월23일까지 6개 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풀리그 방식으로 열린다.
개막식을 앞둔 이 날 현장은 야구를 사랑하는 연예인들로 붐볐다. 대회 개막에 앞서 여자연예인야구단 아리아리걸스도 함께 훈련하고 응원을 보내며 시작 전 분위기를 달궜다. 3년째 여자야구단에서 활약 중인 롯데 자이언츠 박기량 치어리더는 “야구를 직접 함으로서 선수들의 심정을 더 자세히 알 수 있게 됐다”라며 “향후 여자연예인 야구단과 함께하는 스페셜 경기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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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MK스포츠배 연예인 야구대회가 28일 남양주에서 열렸다. 사진(남양주)=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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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MK스포츠배 연예인 야구대회가 28일 남양주에서 열렸다. 사진(남양주)=김재현 기자 |
현재 조마조마 매니저를 맞고 있는 래퍼 노현태는 바쁜 와중에서도 야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이번 대회 임하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조마조마 소속 영화감독 장진 역시 “야구를 통해 위로 받는다”라며 스포츠가 주는 매력에 푹 빠져있었다고
맞붙을 상대 이기스의 감독을 역임 중인 배우 박재정은 “팀이 9년째인데 이번에 멤버 구성이 많이 바뀌었다. 새롭게 창단하는 마음으로 선수들이 파이팅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의욕을 드러냈다.
조마조마와 이기스의 개막전은 오후 3시 펼쳐지는 중이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