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영웅 신의현(38)이 장애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스포츠 매니지먼트사와 계약했다.
스포츠마케팅·커뮤니케이션 전문회사 브라보앤뉴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민국 동계 패럴림픽 사상 최초의 금메달리스트 신의현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신의현은 2018 평창 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7.5km 좌식과 크로스컨트리 15km 좌식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 거둔 3개의 메달 중 2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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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 동계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의현이 장애인 스포츠 선수 사상 최초로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장애인체육회 제공 |
또한 “신의현은 그 자체가 감동 스토리다. 뜻하지 않게 찾아온 장애라는 인생 최대의 난관을 스포츠로 극복해 낸 인간승리의 표본이며, 건강한 다문화 가정을 이뤄낸 모범적인 가장이기도 하다. 이번 계약을 통해 그가 더
신의현은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 핸드사이클 종목에 도전한다. 원래 핸드사이클 선수로 전국체전 금메달을 수상한 경력이 말해주듯 2년 후 도쿄에서 보여줄 새로운 도전의 결과가 기대된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