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한이정 기자] 장정석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넥센은 29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2-8로 승리했다. 에스밀 로저스가 7이닝 동안 8피안타 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5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타선이 4홈런 포함 18안타 12득점을 몰아쳤다.
경기 초반 터진 박병호의 홈런과 김하성의 멀티 홈런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어 대타 출전한 박정음도 손맛을 봤다. 김규민 이택근도 멀티 히트를 기록했고, 김혜성 역시 3루타를 기록하며 추가 득점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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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정석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가 29일 KIA타이거즈를 누르고 승리를 차지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
넥센은 30일 선발 투수로 한현희를 앞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KIA는 임기영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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