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숙명의 라이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NBA 챔피언을 놓고 격돌한다.
골든스테이트와 클리블랜드는 오는 1일(한국시간) 오전 10시 오라클 아레나에서 2017-18 NBA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양 팀은 모두 절벽 끝에서 살아났다. 컨퍼런스 파이널 5차전까지 2-3으로 밀리다가 귀중한 2연승을 거두며 나란히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다. 이로써 골든스테이트와 클리블랜드는 4년 연속으로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 반지를 둘러싼 전쟁을 펼치게 됐다. 4시즌 연속 같은 팀이 맞붙는 것은 NBA 역사상 처음이며 미국 4대 프로스포츠에서도 유례가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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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는 ‘킹’ 르브론 제임스가 있다. 르브론은 경기마다 40분 이상을 뛰며 우려를 사기도 했지만 ‘플레이오프 모드’를 앞세워 팀을 파이널 무대로 이끌었다. 그러나 그에게도 듀란트가 이끄는 골든스테이트는 무서운 존재다. 르브론은 작년 파이널 1차전 후 ‘경기에서 제일 인상적이었던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KD(케빈 듀란트)’라 대답한 바 있다. 실제로 작년 파이널에서 르브론은 듀란트의 벽을 넘지 못했고, 올해 정규리그 맞대결 전적 역시 골든스테이트가 앞서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SPOTV NOW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우승팀 예측 이벤트에서는 컨퍼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