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무사 1,3루 무득점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조원우 감독은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전날 6회 무사 1,3루 무득점 상황에 대해 “채태인이 홈으로 뛰었으면 어땠을까라고 생각했다. 물론 홈과 3루에서 협살을 당하는 상황이었지만, 그래도 1사 1,2루가 됐을텐데 아쉬운 장면이었다”고 말했다.
전날 롯데는 2-3으로 패하며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점수를 제 때 내지 못한 게 주요 패인이었다. 5회 무사 1,2루와 6회 무사 1,3루가 그랬다.
↑ 롯데 자이언츠 채태인.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
현재 롯데는 마무리 손승락이 1군에서 말소돼, 불펜 운용에 애를 먹고 있다. 조 감독은 “어떻게든 버텨야 한다”며 “5월 잘 하다가, 지금 2주째 좋지 않다. 잘 버틸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상자들의 회복이 믿을 구석이긴 하다. 옆구리 근육이 찢어진 외야수 민병헌은 90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