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기 팀 린스컴(33)을 방출했다.
레인저스 구단은 6일(한국시간) 린스컴을 60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킨 뒤 조건없이 방출했다고 전했다.
오른손 가운데손가락 물집을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린스컴은 그동안 트리플A 라운드락에서 재활 등판을 치르고 있었다. 투수의 경우 재활 등판은 30일까지 가능한데, 레인저스는 30일이 끝나자 그를 올리는대신 결별하는 것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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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린스컴이 레인저스에서 방출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7년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하지 못했던 린스컴은 지난 3월 레인저스와 1년 100만 달러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손가락 물집 부상으로 시즌 개막을 부상자 명단에서 맞이했다.
트리플A 라운드락에서 10경기에 등판, 12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5.68 2피홈런 9볼넷 10탈삼진의 성적을 남겼다.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지 못
사이영상 2회, 올스타 4회 경력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세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그는 지난 2016년 LA에인절스에서 9경기에 등판, 2승 6패 평균자책점 9.16의 성적을 낸 뒤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