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삼성 라이온즈 팀 아델만이 홈런군단 SK와이번스에 호되게 당했다.
아델만은 현충일인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팀간 7차전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80개의 공을 던져 7피안타 3탈삼진 3사사구 7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전까지 12경기에 나서 4승 4패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했던 아델만이다. 특히 4승 중 2승은 SK를 상대로 거뒀다. 4월 8일 7이닝 6피안타 2실점 호투에 이어 5월 3일에도 7이닝 5피안타 9탈삼진 4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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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아델만. 사진=MK스포츠 DB |
4회에도 선두타자 김동엽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이재원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
아델만은 5회 또 다시 김동엽에게 홈런을 맞으며 5번째 피홈런을 기록했다.
아델만은 팀이 2-7로 뒤진 6회부터 마운드를 한기주에게 넘겼다. 지난 SK전 호투를 재현하지 못하고 홈런에 울고 만 아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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