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신' 라파엘 나달(32, 스페인, 세계 랭킹 1위)과 '작은 거인' 디에고 슈와르츠만(25, 아르헨티나, 세계 랭킹 12위)의 프랑스 오픈 테니스대회 8강전 경기가 경기 도중 비로 인해 연기됐습니다.
남자 단식 8강전에서 11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나달과 슈와르츠만이 4강 티켓을 두고 격돌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170cm의
1세트를 내준 나달은 2세트에서도 슈와르츠만의 빠른 공격에 고전했지만 끈질긴 수비로 분위기를 바꾸며 5-3으로 앞서갔습니다. 나달이 2세트를 따낼 기회를 잡은 상황에서 비가 내려 경기는 중단됐습니다.
비로 지연된 잔여 경기는 오늘(7일) 재개될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