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오지환(28·LG 트윈스) 슬라이딩 위험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오지환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8회말 김현수의 희생플라이 때 홈으로 쇄도해 득점을 기록했다.
야구 팬들은 이 과정에서 나온 오지환의 슬라이딩에 대해 ‘더티 플레이’라고 지적했다. 자칫 상대 선수를 크게 다치게 할 수도 있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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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지환 슬라이딩 논란 장면. 사진=천정환 기자 |
논란이 된 오지환 슬라이딩은 처음이 아니다. 전날인 5일에는 한화의 키스톤 콤비와 충돌할 뻔했고, 2016년에는 당시 KIA 타이거즈
오지환 슬라이딩이 화제가 되면서 슬라이딩 규정을 손봐야 한다는 의견도 커지고 있다. 최근 메이저리그의 시카고 컵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경기에서도 과격한 홈 슬라이딩 장면이 나와 양 팀 간 언쟁을 주고받았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