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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지환 슬라이딩 논란 장면. 사진=MK스포츠 제공 |
오지환(LG) 슬라이딩이 과격함 때문에 논쟁에 휩싸였다.
잠실구장에서 6일 열린 한화와의 2018시즌 KBO리그 경기에서 오지환은 8회 말 김현수의 희생플라이 때 홈으로 쇄도하여 득점을 올렸다.
6일 오지환 슬라이딩은 ‘선수를 크게 다치게 할 수 있었다’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바로 전날에도 슬라이딩 과정에서 한화 키스톤 콤비와 충돌할 뻔했기에 더 그러하다.
좀 더 거슬러 올라오면 2016년 당시 KIA 선수 강한울 부상을 초래한 오지환 슬라이딩 역시 문제시된 바 있
다만 ‘주자가 병살을 모면하려면 당연하다’라는 오지환 슬라이딩 옹호론 역시 존재한다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
오지환 슬라이딩 논란은 KBO리그 규정을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로도 이어진다. 최근 시카고 컵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 MLB 경기에서도 위험한 홈 슬라이딩이 양측 언쟁을 촉발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