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라스베가스 에이시스에서 뛰고 있는 센터 박지수가 서서히 새로운 리그에 적응해가는 모습이다.
박지수는 11일(한국시간) 토킹스틱리조트아레나에서 열린 피닉스 머큐리와의 원정경기 센터로 선발 출전, 21분 30초를 뛰며 4득점 11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득점은 저조했지만, 이날 WNBA 데뷔 이후 가장 많은 시간을 소화하며 가장 많은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1리바운드는 팀내에서도 최다 기록이다. 수비 리바운드가 9개, 공격 리바운드가 2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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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수가 데뷔 이후 가장 많은 시간을 뛰며 가장 많은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라스베가스는 피닉스에 66-72로 졌다. 전반을 37-50으로 크게 뒤진 라스베가스는 후반 29-22로 앞섰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에이자 윌슨이 17득점 7리바운
피닉스는 다이아나 타우라시가 25득점, 브리트니 그리너가 19득점 15리바운드, 드와나 보너가 14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