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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진에 ‘좌타’ 많아서…AG 엔트리서 제외된 `신인왕` 이정후

기사입력 2018-06-11 16:45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이정후(20·넥센히어로즈)가 2018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최종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선동열 대표팀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11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최종엔트리를 발표했다. 24명 가운데 외야수는 김재환, 박건우(이상 두산), 손아섭(롯데), 김현수(LG), 박해민(삼성)이 자리했다.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이정후가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 했다. 2017 1차 지명을 받으며 넥센에 입단한 이정후는 꾸준히 제 몫을 하고 있다. 지난 시즌 전 경기 출전해 타율 0.324 179안타 2홈런 47타점을 올리며 돌풍을 일으켰다. 신인왕을 거머쥐는 등 KBO리그를 흔들었다.
이정후가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 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 이정후가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 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이번 시즌에는 더 발전된 모습이다. 10일 현재 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1 69안타 4홈런 21타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5월 13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도중 사구를 맞아 왼 종아리 근섬유 미세손상 부상을 입었지만, 16일 만에 복귀했다.
복귀 후에도 꾸준히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 6월 들어 9경기 동안 타율 0.317 13안타 5타점을 기록 중이다. 홈런도 2개나 터뜨렸다.
게다가 이정후는 지난해에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표팀 엔트리에 합류해 출전한 바 있다. 신인 중 유일하게 선발됐던 이정후는 대만전에서 결승타를 날리는 등 활약했다. 그러나 2018 아시안게임에서 이정후의 모습은 볼 수 없게 됐다.
선동열 대표팀 감독은 이정후 탈락에 대해 “외야진 중 박건우가 유일하게 우타자다. 회의 때 외야수 베스트 포지션 중 좌익수 김현수, 우익수 손아섭이었다. 중견수 자리를 두고 고민을 많이 했는데 우타자가 들어가야 할 것 같다는 의견에 이정후 대신 박건우가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김현수 손아섭

이정후 모두 우투좌타다. 김현수와 손아섭은 확정인 상황이었는데 외야진에 우타자가 부족해 이정후가 발탁되지 못 했다는 게 선 감독의 설명이다. 지난 시즌 신인왕을 거머쥔 이후 이번 시즌까지 2년차 징크스 없이 꾸준히 활약 중인 이정후지만, 고배를 마실 수밖에 없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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