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양궁 국가대표팀이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소음에 대비한 훈련을 한다.
KIA 타이거즈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9~20일 이틀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NC와의 홈경기에 아시안게임을 앞둔 양궁 국가대표팀의 특별 훈련을 지원한다”고 알렸다.
이번 훈련은 양궁 대표팀이 경기장 소음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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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궁 대표팀이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소음 훈련을 실시한다. 2016년 고척에서 실시한 소음 훈련 모습. 사진=MK스포츠 DB |
남자대표팀 김우진, 임동현(이상 청주시청), 오진혁(현대제철), 이우석(국군체육부대)은 현대제철 양궁팀 구본찬, 김주완, 민병연, 한재엽과 대결한다.
여자대표팀 장혜진(LH), 이은경(순천시청), 강채영(경희대), 정다소미(현대백화점)도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출신의 광주광역시 선발 대표팀 기보배, 이특영(이상 광주광역시청), 최미선(광주여대)과 상대한다.
20일에는 오후 5시 55분부터 20분 동안 컴파운드 남자 대표팀(김종호, 최용희, 홍성호, 김태윤)과 여자 대표팀(송윤수, 소채원, 최보민, 김윤희)이 단체전
KIA는 이번 양궁 대표팀의 훈련 지원을 통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에서 개최되는 2018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한편 한국 궁사들의 경기를 팬들에게 선보여 야구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