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내셔널리그 최고 투수를 이겼다.
토론토는 17일(한국시간)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워싱턴과의 홈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이날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양 팀 합쳐 안타가 7개에 그쳤다. 워싱턴은 득점권에 주자가 나갔을 때 3타수 무안타, 토론토는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 토론토가 슈어저에게 패전을 안겼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
반대로 워싱턴은 이번 시즌 슈어저가 나온 경기에서 네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슈어저는 시즌 세번째 패전을 기록했다.
장타 단 한 방이 승부를 갈랐다. 5회말 1사 1루에서 데본 트래비스가 좌중간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때렸다. 이날 경기의 결승타였다. 트래비스의 시즌 네번째 홈런, 슈어저의 시즌 8번째 피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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