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기자] 삼성 라이온즈 신인 양창섭(19)이 오는 SK와이번스와의 주중 3연전에서 복귀한다.
김한수 삼성 감독은 1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앞서 "양창섭과 백정현이 복귀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양창섭은 2018 신인 2차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삼성에 입단했다. 3월 28일 광주 KIA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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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창섭(사진)과 백정현이 오는 SK 와이번스와의 주중 3연전에서 복귀한다. 사진=김재현 기자 |
김 감독은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준비 다 됐다. 다음주 주중 3연전에 등판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정현 역시 양창섭과 함께 주중 3연전에 출격한다. 백정현은 지난 7일 인천 SK전에서 호투를 펼치던 도중 허리 통증으로 4이닝 만에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김 감독은 “아직 허리가 완전히 다 나은 것은 아니지만 준비가 되는
스윕 위기에 처한 삼성은 이날 팀 아델만을 선발로 내세우며 설욕을 다짐했다. 김 감독은 “아델만이 지난 경기에서 많이 던지긴 했으나 심창민 최충연 장필준 등 필승조가 휴식을 가졌다. 불펜 활용하면서 경기를 치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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