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부상을 털고 돌아온 에릭 테임즈(32·밀워키 브루어스)가 2홈런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팀은 마지막 한 점을 추가하지 못하고 패했다.
테임즈는 18일(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경기에 1번 좌익수로 출전, 4타수 2안타(2홈런) 4타점 2득점 1도루 1볼넷 1사구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8,9호 홈런에 타율은 0.244가 됐다.
첫 타석 리드오프 홈런을 기록한 테임즈는 3회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 동점 찬스에서는 좌익수 플라이로 찬스를 무산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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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워키 브루어스의 에릭 테임즈가 멀티 홈런으로 활약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사진=AFPBBNews=News1 |
그러나 테임즈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밀워키는 필라델피아에게 9-10으로 졌다. 선발 체이스 앤더슨이 5⅓이닝 6실점으로 물러난 데 이어 불펜진이 4점을 추가로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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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는 선발 애런 놀라와 마무리 헥터 네리스가 각각 4실점으로 크게 부진했으나 10점을 뽑아낸 타선 덕택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