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남양주) 안준철 기자] “이기스가 너무 잘해서, 이길 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형님들이 잘해주셨다.”
공놀이야의 끝내기 승리를 이끈 MVP 천재성의 소감은 겸손했다.
18일 경기도 남양주시 에코월드 제2구장에서 열린 제1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이기스와의 경기에서 4회말 무사 만루 권순우 타석에서 끝내기 실책이 나오면서 12-11로 이겼다.
이날 천재성 3회초 2루수로 대수비 출전해서 2타수2안타 2타점 1득점 도루 1개를 기록하며 승리에 발판을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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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오후 남야주 에코월드에서 제 1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이기스와 공놀이야의 경기가 벌어졌다. 이날 경기에서 공놀이야가 이기스에 12:11로 역전승을 기록했다. 공놀이야 천재성이 MVP에 선정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남양주)=김재현 기자 |
하지만 타석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이끈 주역이 됐다. 공놀이야는 3회말 9점을 냈고, 4회초 2실점했지만, 4회말 끝내기 득점으로 2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천재성은 “솔직히 저보다 형님들이 더 좋은 활약을 펼치셨는데, 아무래도 막내라고 감독님이 MVP를 챙겨주신 것 같다”며 “2-9로 뒤진 3회말 9점을 낸 게 승부처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는 매경닷컴 MK스포츠가 주관·주최하고 문화사업을 블록체인 시스템으로 선도하는 기업 ㈜케이스타그룹, 결혼정보업체 퍼플스, 박술녀 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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