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두산 베어스 포수 양의지(31)가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양의지는 19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팀 간 9차전에 5번 포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경기 도중 부상을 입고 교체됐다.
5-5인 7회말 1사 2루에서 타석에 선 양의지는 파울타구의 발등을 맞고 고통을 호소했다. 절뚝이던 양의지는 괜찮은 듯 교체되지 않고 타석에 섰다. 3루수 땅볼로 아웃된 그는 8회초를 앞두고 박세혁과 교체됐다.
두산 관계자는 “왼 발등에 타박상을 입었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8회초 넥센과 5-5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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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의지가 19일 잠실 넥센전 도중 왼 발등 타박상을 입고 교체됐다.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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