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1이닝을 깔끔하게 막고 시즌 8번째 홀드를 올렸다.
오승환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방문경기, 5-3으로 앞선 7회 등판해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첫 타자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오승환은 두번째 타자는 중견수 뜬공, 세번째 타자는 2루 땅볼로 잡았다.
오승환은 전날(24일) 1-0으로 앞선 8회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블론 세이브를 하고, 9회초 팀 타선이 점수를 뽑은 덕에 쑥스러운 승리(3승 2패)를 챙겼다.
그러나 하루 만에 다시 등판해 완벽한 투구로 홀드를 얻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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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 토론토 데뷔전 '1이닝 무실점' 호투 (토론토 AP=연합뉴스) 오승환(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9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2018시즌 메이저리그 홈 개막전에서 8회 초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지고 있다. 이날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처음 마운드에 오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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