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2018 메이저리그 올스타 게임에 선발 출전할 선수들을 뽑는 아메리칸리그 팬투표에서 8개 팀의 선수들이 선발권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27일(한국시간) 공개한 팬투표 3차 집계 결과, 8개 팀 선수들이 선발권에 진입한 것으로 나왔다.
복수의 선수가 선발권에 진입한 팀은 52승 27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2위를 달리고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 J.D. 마르티네스가 167만 5492표로 지명타자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고 무키 벳츠가 233만 7514표를 얻어 외야수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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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팬투표에서 복수의 선수가 선발권에 든 팀은 벳츠와 마르티네스가 이름을 올린 보스턴이 유일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3루수에서는 호세 라미레즈(클리블랜드)가 131만 9651표를 얻어 2위 그룹을 크게 따돌렸다. 유격수에서는 매니 마차도(볼티모어)가 96만 628표로 앞서 있다.
포수 부문에서는 윌슨 라모스(탬파베이)가 106만 3708표로 90만 4678표를 얻은 개리 산체스(양키스)를 앞섰다.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은
지명타자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린 추신수는 5위권 안에 들지 못했다. 추신수는 선수단 투표, 혹은 커미셔너 추천을 통해 올스타 출전을 노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