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과거 월드컵 무대에서 한국 대표팀에게 쓴 맛을 봤던 이탈리아의 축구 영웅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44)가 아픈 기억을 떠올렸다.
델 피에로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국은 나쁜 농담을 만드는 데 익숙해지고 있다"고 한국-독일전을 평했다.
이날 한국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조별 예선 3차전에서 FIFA 랭킹 1위이자 전 대회 우승국 독일을 2-0으로 눌렀다.
![]() |
↑ 이탈리아의 축구 영웅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가 독일의 탈락을 보고 SNS에 "한국은 나쁜 농담을 만드는 데 익숙해지고 있다"고 평했다. 2002 한-일월드컵 당시 델 피에로의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이어 한국에 대해서는 “나쁜 농담을 만드는 데 익숙해지고 있다”며 과거의 패배를 암시하는 듯한 말을 남겼다.
델 피에로는 200
한국에게 쓰린 패배를 맛본 그였기에 독일의 탈락이 더욱 남일 같이 느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