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다르빗슈 유가 텍사스로 갔다. 별로 유쾌한 목적은 아니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다르빗슈가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 주치의 키스 마이스터 박사를 만나기 위해 텍사스주 댈러스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삼두근 건염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그는 재활 등판까지 소화했지만, 등판 이후 캐치볼을 하던 도중 부상 부위에 통증이 재발해 투구 훈련을 중단했다.
↑ LA 원정에 합류했던 다르빗슈는 2차 소견을 듣기 위해 댈러스로 이동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마이스터 박사는 다르빗슈가 2012년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 2017시즌 도중 다저스로
이번 시즌을 앞두고 컵스와 6년간 1억 2600만 달러에 계약한 다르빗슈는 계약 첫 해 8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4.95를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여기에 부상까지 겹치며 시련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