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르브론 제임스 영입전의 문이 열린 가운데, 첫번째 도전자가 나타났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다.
'ESPN'은 2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세븐티식서스 구단 고위 관계자가 이날 LA에서 제임스의 에이전트 리치 폴을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미팅에는 세븐티식서스 구단주와 선수단 운영 부문 사장을 임시로 맡고 있는 브렛 브라운 감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선수는 참석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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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브론 제임스의 대리인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구단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ESPN은 세븐티식서스가 제임스에게 4년간 연평균 3825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제시할 수 있다고 전했다.
같은 날 '뉴욕 타임스'의 NBA 전문 기자 마크 스타인은 소식통을 인용, 필라델피아가 제임스의 대리인에게 카와이 레너드 트레이드전의 승자가 될 가능성이 있음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는 지속적으로 샌안토니오 구단과 레너드 트레이드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데 엠비드와 시몬스, 마켈레 펄츠 세 명의 선수는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의 원소속팀인 클리블랜드 캐빌